Artist : 이윤성
Film by 뭉크 스튜디오
서양 고전 명화의 서사를 일본 서브컬쳐의 미학으로 재해석하여 독보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한 이윤성 작가의 작품 사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촬영의 핵심은 아니메 스타일로 표현된 캐릭터의 강렬하고 선명한 색감과, 마치 디지털 화면처럼 매끈한 캔버스 표면의 질감을 왜곡 없이 그대로 담아내는 것이었습니다. 대형 캔버스에 담긴 작가의 에너지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정밀한 조명 제어와 고해상도 촬영을 통해 모든 디테일을 완벽하게 보존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완성된 사진은 작가의 작품이 가진 디지털적이면서도 회화적인 이중적 매력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핵심 아카이브로, 온라인과 인쇄 매체에서 작품의 가치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기여합니다.

사용된 카메라 : 후지필름 Fujifilm GFX100 + GF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