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t : 정은진 작가
Photograph by 뭉크 스튜디오
섬유의 투명한 속성으로 인해 천이 중첩될 때 나타나는 미묘한 색감의 변화와, 접고 바느질하여 만든 입체적인 구조를 선명하게 담아내는 것이었습니다. 빛이 작품을 부드럽게 투과하며 만들어내는 그림자와 질감을 정교하게 포착하여, 평면의 섬유가 입체적인 공간으로 확장되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완성된 사진은 작가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정교한 수공예 기술을 시각적으로 증명하며,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핵심 포트폴리오로 활용됩니다.

사용된 카메라 (사진) : 후지필름 Fujifilm GFX100 + GF32-64, GF120